360’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액션캠, 360fly
인터넷을 사용하면서 사람들은 이전 시대에 비해서 기술을 생활에 보다 더 밀접하게 적용하고 응용하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물건을 살 때도 인터넷에서 검색하고 쇼핑을 하기도 하고, 공부를 할 때에도 인터넷을 이용해서 자료를 찾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찍고 만든 영상들도 유투브와 같은 영상 서비스를 이용해서 꽤나 많이 보고 있죠. 이런 여러가지 인터넷에서 이루어지는 활동들은 점차 상호작용 적인 것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최초에는 텍스트를 하이퍼텍스트로 만들면서 인터넷이 시작되고 사용자가 선택가능한 이동가능한 연결 문서들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구글맵이 등장하면서 2차원적인 사진이미지를 사용자가 선택적으로 둘러보고 공간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발전하였죠. 그리고 이제는 영상물에 대해서도 사용자가 원하는 시각의 영상을 볼 수 있도록 발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동영상은 전통적으로 영상을 만든 사람이 제공하는 시선과 앵글에 고정되어서 사용자는 그 영상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입장이었는데, 사용자가 영상의 원하는 부분, 원하는 앵글을 볼 수 있는 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
이는 카메라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인해 가능해졌는데요, 360fly 라는 카메라가 이를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360fly는 어안렌즈를 통해서 360’영상을 동시에 촬영을 하는데요, 이 카메라로 쵤영된 영상과 어플을 이용해서 원하는 방향의 장면으로 돌려볼 수 있게 만들었다고 하네요. 다음은 샘플 영상입니다.
멋집니다. 익스트림 스포츠 분야에 응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의 액션캠의 일차원적인 촬영에 비해 더 유용한 액션캠 촬영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단순한 텔레비젼으로 감상하는 것은 의미가 없겠지만, 스마트폰에서 익스트림 스포츠의 여러 장면을 감상하는 데는 정말 좋겠네요. 같은 장면을 여러번 돌려봐도 다양한 시각을 볼 수가 있습니다.
앞으로 버츄얼 헤드셋이 점차 발전할텐데요, 그 헤드셋을 위한 영상 촬영용 카메라로서의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합니다. 이 360fly를 만든 회사는 원래 로보틱스의 카메라를 만들기 위한 연구실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하니, 여러 방면을 고려하고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어 가는 것을 보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앞으로 버츄얼 헤드셋 유저에게 이 카메라가 필수적으로 필요해지는 것은 아닐까요?
참고:
http://www.designboom.com/technology/360fly-360camera-06-27-2015/
https://360f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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