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로 집에서 만들 수 있는 자전거
3D 프린터가 점점 발전면서 기존의 산업계의 일부분에서만 사용하던 특별한 3D 프린터라는 인식에서 가정에서 생활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3D 프린터라는 위치로 인식이 변화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10년 후에는 어떤 모습이 그려질까요? 아마 모든 가정이 3D 프린터를 보유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몇몇 가정에서는 3D 프린터를 이용해서 생활에 필요한 용품들을 직접 프린팅해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처럼 물품이 필요할 때 가게에 가서 물건을 사오는 것이 아니라, 온라인 상에서 필요한 물품의 프린트 소스파일을 구매해서 집에서 프린팅을 하는 방식이 나타나지 않을까요? 그렇게 되면 정말 생산의 혁명이 일어날 것 같습니다. 기존의 산업에서 만들 수밖에 없는 물건은 꾸준히 생산 방식이 유지되겠지만, 간단하거나 단순한 형태의 물건의 생산은 3D 프린터가 담당할 수 도 있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런 흐름의 초기 단계에서 현재 여러가지 시도들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많은 신선한 프린팅 물건들이 있지만, 자전거를 3D 프린터로 만든 사례가 있어서 소개드립니다. MakerBot 이라는 3D 프린터회사에서 공개한 “Balance Bike”입니다. 이 자전거 파일은 Thingiverse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MakerBot 에 따르면 MakerBot Replicator 3D printer 3대를 이용해서 120시간동안 프린팅을 해서 만들 수 있었다고 합니다. 26개의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고 실제 사용이 가능한 강도를 유지하기 위한 세팅도 세밀하게 고민을 한 것 같습니다. 자전거를 이용하기 위해서 단단하게 결합되어야 되는 부분은 망치를 이용해서 견고하게 끼워맞출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출력시간이 아주 길고, 장비가 많이 필요한 문제가 있지만, 조금씩 이런 문제들이 해결되어 갈 것 같습니다. 지금 현재 3D 프린터로 사용가능한 자전거를 출력해 냈다는 것에 의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어떤 물건을 프린팅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디자인도 좀 더 개선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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