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 툴을 통합하는 업무 플랫폼 슬랙
여러사람이 같이 일을 할 때, 커뮤니케이션은 일을 원활하게 만드는 데 있어서 아주 중요합니다. 그리고 인터넷 환경에서, 자료를 찾고 공유하고 새로운 일을 만들어 내는 데 있어서 여러 곳에 산발적으로 존재하는 문서들, 자료들을 효율적으로 통합할 수 있는 도구도 필요합니다. 현재 존재하는 여러 도구들은 각자의 특징들을 잘 살려나가면서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구글 문서도구는 클라우드 저작도구로서의 강점을 아주 잘 살려나가면서 점차 그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에버노트는 노트앱으로서의 위치를 굳건히 하고 있습니다. 소규모 팀의 업무관리에 있어서는 트렐로가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가고 있구요. 그리고 메신저의 영역에서는 트위터, 파일공유는 드롭박스, 코딩에서는 github 등등 많은 서비스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서비스들을 통합적으로 묶어주는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개인과 개인이 업무를 진행할 때, 상당히 번거로운 일이 발생합니다. 각각의 서비스에서 별도로 로그인하고 상호 참여를 확인하고 일을 진행하고, 또 다른 서비스로 이동후 해당 업무를 진행해야합니다. 업무 생산성 측면에서 각각의 툴은 아주 뛰어난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실제 업무는, 여러측면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이 툴들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필요성이 생깁니다. 그리고 이는 기본적으로 사람과 사람의 대화를 통해 진행 됩니다. 이러한 필요성을 아주 효율적으로 그리고 편리하게 구현한 서비스가 슬랙입니다.
슬랙은 외부 앱과의 통합성과 api를 중심으로 한 확장성을 기반에 두고 개발되어있습니다. 그리고 팀원 들과의 소소한 소통도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실제 업무 환경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모두 슬랙의 내부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고안된 것이지요. 생각해보면, 일을 하다가 파일 공유도 하고, 회의도 하고, 농담도 주고받는 것이 더 편안한 업무환경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것들이 슬랙에서는 가능해 집니다. 슬랙은 Tiny Speck라는 게임회사에서 게임 제작 팀원들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처음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이 Tiny Speck는 플리커를 만든 스튜어트 버터필드입니다. 플리커에 이어 또다른 히트작을 만들어 낸 것이죠. tiny speck 에서 만든 게임보다 슬랙이 훨신 더 큰 잠재력을 보이자, 아예 슬랙에 집중하기 시작한 것이죠.
기본적으로 슬랙은 협업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즉 인터넷 작업 환경의 개별적인 기능보다는 커뮤니케이션에 보다 더 방점을 찍고 있는 것이죠. 그래서 슬랙은 외부 작업 툴이 바뀌더라도 협업 환경은 그대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필요한 작업 툴이 바뀌면, 슬랙에 새롭게 통합해주기만 하면 되는 것이죠. 슬랙을 통해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면 그동안 진행되어온 협업의 내용이나, 진행되어 온 일들은 그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런 점이 다른 협업툴에 비해서 슬랙이 가지는 진정한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슬랙은 안정적인 협업환경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협업 도구들을 활용할 수 있는 협업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슬랙 이전에는 협업도구들이 개별 기능을 강조하면서 등장했지만, 이를 통합적으로 모을 수 있는 협업플랫폼은 찾아보기 힘들었죠. 슬랙을 통해서 협업툴을 하나의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활용하면서, 원활한 팀 내부 소통이 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다양한 곳에 흩어져 있는 정보를 슬랙으로 통합할 수 있게 되면서 업무 진행을 더 편하고 간편하게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슬랙에 있는 슬랙봇과 노는 소소한 재미도 있습니다.
슬랙의 공식 블로그에서는 하루가 멀다하고 새로운 도구들을 통합 지원한다는 기사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점점 더 폭넓은 협업툴로 성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도 충분히 발전해 있는 슬랙이지만, 앞으로의 슬랙의 발전을 더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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