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재활용 가능한 생분해성 MDF

MDF란 는 여러가지 목질 재료를 합성수지 접착제로 결합시켜 만든 재료입니다. 성형이 용이하고 평활한 표면등, 여러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어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가격도 쌉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 MDF에 쓰이는 합성수지와, 화학물질로 인해서 친환경적이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처음 새로 MDF 박스를 사면 특유의 MDF 냄새가 나기도 하지요.

이런 MDF를 완전히 자연 친환경 적인 재료로 만든 사람이 있어서 소개드립니다. Yunting Lin이란 디자이너가 만든 MDF인데요, 최근 각광받고 있는 나노셀룰로오스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잠깐 나노셀룰로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나노세룰로오스는 식물의 세포벽에서 발견된, 식물체를 지지하는 역할을 하는 주요 물질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물리적으로 강한 특성을 가지고 있고 화학적으로 변형이 가능해서 종이 및 강화재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참고
이런 재료를 이용해서 완전히 무독성의 자연친환경적인 MDF를 만들어 냈다고 합니다.

나노셀룰로스 섬유보드는 세가지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첫번째는 기존 합성수지 MDF를 대체할 재료로 성장하는 것이구요, 두번째는 인테리어 벽체 시공 패널을 대체하는 것, 그리고 스피커의 재료로써 활용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더 많은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현재 MDF는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지만, 합성수지와 나무가 합쳐져 있는 특성 때문에 재활용이 어려운데요, 이 생분해성 MDF를 사용하면 지구환경 보호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MDF의 합성수지로 인해 배출되는 유해 물질에 대한 불안감도 완전히 없앨 수 있습니다. 또한 몰드가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다양한 형태의 물건들을 나노셀룰로스 섬유보드를 이용해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지구상에서 살아가는 동안 한정된 자원으로 끊임없이 생산하고 소비하며 살아갈 수 밖에 없는데요, 순환 가능한 자원의 고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전까지는 지구의 자원은 무한하다고 생각하고 살아왔지만, 지금부터의 세대에서는 이전 세대가 쓰고 버린 쓰레기로 인한 문제들, 썩지 않는 바다에 떠다니는 쓰레기들 등 여러 문제와 함께 살아갈 수 밖에 없네요. 이런 상황에서 물품을 재활용 가능하게 만들고, 친환경적으로 만드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Yunting Lin이 시도하고 만들어낸 100% 재활용 가능한 생분해성 MDF는 재활용이 어려운 기존 MDF를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대체제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큰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일상의 가까운 곳에서 실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참조
http://www.yuntinglin.com/
http://www.designboom.com/design/yunting-lin-nanocellulose-fiberboard-recyclable-biodegradable-06-28-2015/